하아~ 번데기.. 제가 대구로 오기 전까지 이런 생명체를 흡입할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 봤답니다. ㅋㅋ
뭐랄까요 [고객 게시판]에 어떤 분이 번데기 입고를 기다리며 엄청난 대화(?)를 더싼 닷컴 매니저님과 나눠주셨는데요 ㅋㅋ(그땐 진짜 빵 터졌었어요 ) 정말 번데기를 가만히 들어다 보면 나비가 되지 못한 번데기의 고뇌가 주름 하나하나에 담겨 있는듯 해서 입에 넣지를 못하겠더라구요.
애가 집지어 보겠다고 둘둘 말아놓은 실크까지 싹~빼트리고는 알몸으로 나온 놈까지 삶아 먹는 매정함에 ㅜㅜㅋ .....
근데 한번 강제로 입에 넣게 되고 씹다 보니.. 오냐~ 너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이상한 논리 비약이 샘솟더라구요 ㅋㅋ
** 저는 통조림중 제일 잘만들었다 싶은게 요 ~ 번데기에요.
비위생적일 거처럼 보이는 재료에 양념맛도 [유동] 이라는 브랜드에서 손을 대니 ~ 왠지 건강식품으로 비축해야 할거 같잖아요 ^^ ㅋ
** 여튼.. 요건 엄청난 고단백이잖아요 . 2년 전쯤 다이어트에 본격 돌입하면서 닭가슴살 따위 ㅜㅜ 입에서 닭누린네가 날거 같은 즈음~~ 요걸 선택 했었어요.
일단 작은 믹서기에 형체 없이 갈아서 ~~ 한끼 대용으로 원샷~ ^^
물론 염분 걱정을 해야 했지만 그 양념의 행복감과 ~ 고단백 덕분에 위험한 시즌을 무사히 넘겼었답니다. ^^
그땐 진짜 박스로 쌓아 놓고 먹었는데 ... ^^ 까먹었었네요.
** 경북지역에선 여기에 또다시 소금, 고춧가루나 매콤한 고추 다져서 반찬으로도 드시구요~
양은 사진에서처럼 더싼에서 구입한 용기에 부어 넣은니 1/3 정도 차네요.
이제는 형체따위 신경 안쓰고 오물오물 잘 먹습니다.
** 여름에 입맛 없을때 요것만 있어도 괜찮겠어요.
저녁에 맥주 안주로도 치킨보다 훠~어~얼~ 씬 ... 낫지요 ^^
1회 구매 갯수 20개 한정이네요. [한정] 감 이 스믈스믈 느껴지면 사재겨 놓는 버릇이 있어서 ~~ 손 떨고 있습니다. ㅋㅋㅋ